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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우리은행, 폐지수집 어르신 지원 기부협약 2018-06-29 09:43
【에코저널=서울】노년의 수입을 폐지수집에 의존, 생계·안전 취약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서울시가 돕는다.

서울시는 ㈜우리은행과 함께 지난 28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청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폐지수집 어르신 지원 기부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4월 발표한 ‘폐지수집 어르신 지원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어르신들이 폐지수집 활동 중 당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취지로 한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위기 상황에 놓인 폐지수집 어르신을 위해 생계와 일자리 그리고 돌봄과 안전의 4개 부문 12개 사업의 종합적 돌봄 지원방안인 ‘폐지수집 어르신 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폐지수집 어르신 안전 보장 필요성에 공감하며 서울시와 뜻을 함께 한 ㈜우리은행은 수집 활동 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를 막아 줄 안전용품 구입, 활용을 위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현금 1억원을 지정·기탁한다.

서울시는 앞서 25개 자치구를 전수조사, 2,425명의 폐지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다각적인 지원을 논의하는 동시에 폐지수집이 주된 생계 수단이라 곧바로 그만 둘 수 없는 어르신들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민간 협력을 통한 안전용품 지원 계획에도 힘을 기울였다.

㈜우리은행이 기부하는 현금 1억원과 폐지수집 어르신을 위해 일반 시민들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한 4천만원이 더해져 관내 폐지수집 어르신을 위한 안전용품 지급으로 쓰일 예정이다.

야간 사고 예방용 야광밴드 2425개와 하절기용 쿨타월 4850개가 7월 중 어르신들에게 지급된다. 오는 10월에는 겨울철 어르신 안전을 위해 방한모 및 방한장갑 각각 2425개가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과 협업으로 시력·청력이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병행한다. 무단횡단 위험성 및 보호장구 착용 강조, 도로 역주행 금지, 손수레로 인한 사고 예방법 등 폐지 수집 중 준수해야 할 교통안전 수칙에 대해 안전용품 지급 시 교통안전교육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안전용품 지급을 비롯한 폐지수집 어르신 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폐지수집 어르신 비율 감축을 유도, 향후 ‘어르신이 폐지를 줍지 않아도 기본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김인철 복지본부장은 “생계 곤란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폐지수집 어르신을 돕고자 하는 ㈜우리은행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는 어르신들이 삶이 어려워 거리로 나서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돕겠다”고 밝혔다.

모계옥 기자 mgo@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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