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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음식점·도장시설 밀집지역 ‘미세먼지 집중관리’ 2022-05-09 09:41
【에코저널=서울】서울시는 지난해 7월 지정한 제3차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3개 구역(관악·광진·성동)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미세먼지 집중관리를 추진한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어린이·노인 이용시설 밀집지역 등을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운영해 미세먼지 배출을 저감하고 노출저감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지역 맞춤형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대상지 관악·광진·성동 등 3개 구역에는 구별 3억원씩 총 사업비 9억원을 지원, 5월부터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관악구 신림사거리 일대는 직화구이 음식점이 많고, 교통량이 밀집한 특성을 반영해 직화구이 음식점 방지시설 지원, 분진흡입차 운영,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광진구 아차산로 58길 일대는 대형공사장이 있고, 교통량이 밀집한 특성에 따라 살수·분진흡입차 확대 운영한다. 공사장 비산먼지 제거 분무장치 구매·대여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성동구 성수동2가1동 일대는 도장시설 등 대기배출시설이 밀집한 특성을 고려해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틈새 메우기 사업, 대기오염 배출원 지도·점검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서울시는 건물 내 미세먼지를 줄이고, 일상 속 휴식을 줄 수 있는 ‘실내정원’ 을 총 39곳에 조성해 취약계층 건강 보호에도 힘쓰게 된다.

실내정원은 건물 내 크고 작은 공간에 만든 정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홈 가드닝(home gardening)* 유행으로 수요 증가 추세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구역내 위치하고 있는 어린이집, 노인이용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실내정원을 다수 설치함으로써 공기정화와 더불어 노약자의 생리적·심리적 안정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설치사례.

직화구이 음식점이 밀집(100여개소)하고 교통량이 많은 신림사거리 일대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배출저감 사업 위주로 시행하게 된다.

직화구이 밀집지역 내 미세먼지·악취 저감을 위해 시 ‘생활악취저감시설 유지관리비 지원사업’ 에 예산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참여한 사업주 부담을 최소화한다.

교통 밀집지에 대한 대응으로, 교통량이 많은 이면도로·직화구이 음식점 밀집지역 중심으로 분진흡입차를 운영한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및 나쁨 이상일 경우 배출시설·비산먼지사업장·실내공기질·자동차 공회전을 점검한다. 서울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을 지원하며, 공사장 비산먼지 제거 분무장치를 구매하여 구역 내 공사장에 이동형 광역살수기를 대여한다.

미세먼지 노출시민에 대한 지원사업으로는 신림사거리 버스정류장 주변 5개소에 미세먼지 저감장치 설치하고, 어린이집·노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실내정원을 10곳 조성하는 한편 창호부착형 환기시스템 31대 설치도 지원하게 된다.

♠광진구(아차산로 58길 일대) 대형공사장, 교통 밀집
자양1재개발 공사장 및 동서울터미널을 포함하는 지역으로 공사장 비산먼지 및 터미널 주변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

대형공사장 주변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분진흡입차를 간선도로 외 공사장, 동서울터미널 등 이면도로까지 운영하고, 공사장 비산먼지 제거 분무장치를 구매해 구역 내 공사장에 이동형 광역살수기를 대여한다.

교통 밀집지에 대한 대응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을 강화한다. 동서울터미널 및 초등학교 주변 등에 급출발·급가속·급제동 금지 안내판을 설치한다.

미세먼지 노출시민에 대한 지원사업으로는 동서울터미널 주변 버스정류장 13개소에 미세먼지 저감장치 설치를 추진한다. 어린이집·노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실내공원 19곳을 조성하고, 창호부착형 환기시스템 57대 설치를 지원한다.

성동구(성수동2가1동 일대) 도장시설 등 대기배출시설 밀집♠
도장시설이 밀집(57개소)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대기배출시설 배출저감을 위한 맞춤형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장시설이 밀집한 지역특성에 대응해 활성탄 필터에 방지막을 설치한다. 대기오염물질 누출을 방지하는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틈새 메우기 사업을 추진하고 대기배출시설·VOCs배출시설·비산먼지발생사업장 등을 점검한다. 아차산로·동일로·뚝섬로 등 일대를 대상으로 살수·분진흡입차를 운영하고, 자동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도 강화한다.

미세먼지 노출시민에 대한 지원사업으로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 주민에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미세먼지 신호등 및 알리미 설치·운영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집·노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실내정원 10곳을 조성하고, 창호부착형 환기시스템 50대 설치를 지원한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향후, 주 배출원 등 특성을 반영해 대기오염물질 감축위주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효준 기자 khj@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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