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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친환경보일러 보급 목표 초과 달성 2020-11-23 10:21
목표 25% 초과 12만5000대 보조금 지급

【에코저널=서울】서울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열효율이 높은 친환경보일러를 11월 현재 총 12만5천대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당초 목표보다 25% 늘어난 물량이다.

내년부터는 10년 이상 노후 보일러에 보조금을 우선 지원해 보일러 교체를 계획하고 있는 시민은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올해 친환경보일러 보조금 200억원(10만대)의 조기 소진이 예상돼 추가 예산 50억원(2만 5천대)을 확보해 지원을 확대한 결과, 12만5천대 보급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4월부터 시행중인 친환경보일러 설치 의무화로 신축 등 보조금 지원 없이 설치된 약 4만5천대를 포함하면 17만대를 보급한 셈이다.

금년 보급예산 250억원이 소진돼 올해 보조금 지원은 종료되고 12월 말까지 설치하는 친환경보일러는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내년도 사업이 시행되는 2021년 1월부터는 2021년 설치되는 노후보일러 교체에 대한 보조금지원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친환경보일러 설치의무화 및 서울시 국비 예산이 감소에 따라 지원 대상 보일러를 내구연한을 고려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열효율 개선이 필요한 주택용 10년 이상 노후 보일러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는 10년 이상 노후보일러가 있는 주택(단독, 아파트, 빌라, 다가구 등) 및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아파트를 지원하고, 이후 예산이 남을 경우, 10년 미만 보일러에 대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서울시 보조금 지원 신청 시 10년 이상 보일러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사용중인 보일러가 제조 된지 10년 이상됐음을 입증하는 자료(제조일, 제조번호가 표시된 보일러 명판사진 등) 제출이 반드시 필요하다.

보일러 제조일 등은 기존 보일러 옆면 등에 부착돼 있으며, 서울시는 보일러 제조사 및 도시가스 안전검사 자료 등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교체전 사용보일러 명판.

서울시는 가정용 일반 보일러가 초미세먼지(PM-2.5) 생성의 주요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이 173ppm인데 반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는 20ppm으로 1/8에 불과한 만큼 12월부터 3월까지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친환경보일러 보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겨울철 난방부분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친환경보일러 5만5천대를 보급을 목표로 보조금 신속한 지원 위해 2021년 1월 시작과 동시에 친환경보일러 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21년 보급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자치구 담당자 교육 및 제조사, 판매 대리점, 설치 업체 등에 사전 안내 등을 올해 12월중 실시해 친환경보일러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보일러 교체 시, 서울시가 준비한 카드 이벤트를 이용하면 보다 풍성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친환경 보일러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삼성·신한카드와 손잡고 삼성·신한카드로 친환경 보일러 구매 시, 3/6/12개월 무이자 할부 및 신한카드 6개월 이상 미이용 고객 대상으로 5만원 캐시백 이벤트를 계속 진행 중이다.

2020년 4월 3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의무화 규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과 자치구 합동으로 단속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단속을 통해 미인증 보일러를 설치한 업체 3곳을 고발한바 있다. 지속적인 단속강화로 친환경보일러 준법 설치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대기관리권역’ 내에서는 친환경보일러 의무화로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친환경 1종 보일러만 설치가 가능하다. 다만 예외적으로 친환경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응축수 배수가 어려워 친환경(1종) 보일러를 설치하기 힘든 장소에는 2종 보일러 설치가 가능하다.

현재 환경마크 인증 가스보일러는 6개사 433종(㈜경동나비엔 106종, ㈜귀뚜라미 99종, 대성쎌틱에너시스㈜ 32종, 린나이코리아㈜ 183종, 롯데알미늄(주)기공사업본부 4종, ㈜알토엔대우 9종)이 있다.

환경부 인증을 받은 친환경 보일러 제품 현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http://el.keiti.re.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김호성 녹색에너지과장은 “가정용 친환경보일러는 열효율이 92% 이상으로 높아 일반 보일러에 비해 난방비를 연간 약 13만원 절약할 수 있다”며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해 난방비도 절약하고, 시민의 건강도 지킬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pjh@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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