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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휘발유 저장탱크 등 적정관리 논의 2018-10-25 13:04
【에코저널=서울】환경부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바비엥Ⅱ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적정한 관리기법을 모색하기 위해 산업계와 공동으로 ’저장시설 VOCs 관리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가 미세먼지와 오존 저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저장시설의 배출허용기준 설정 등 대기배출사업장의 VOCs 관리정책에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련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휘발유 등 유기화합물 저장시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정유업계, 석유화학업계, 한국석유공사, 대한송유관공사 등 산업계와 엔지니어링 업체, 대기분야 환경기술 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저장시설 등의 VOCs 관리 정책방향, VOCs 배출원 추적을 위한 측정기법, 최근 VOCs 배출저감 기술동향 및 사례 등을 소개하고 이들을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방안 등을 토론한다.

환경부는 지난 8월 울산산단에서 실시된 VOCs 배출시설 배출실태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대기배출사업장의 VOCs 관리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저장탱크, 냉각탑 등 비산배출시설에서 배출되는 VOCs 배출량을 원격에서 측정할 수 있는 차등흡수라이다(DIAL, Differential Absorption Lidar), 자외선 차등흡광 분석법(UV-DOAS, Ultra-Violet Differential Optical Absorption Spectroscopy) 등 최신 분광학적 측정기법을 소개한다.

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방지시설 업체는 유류 등 저장탱크에서 배출되는 VOCs를 효과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최근 VOCs 회수 기술동향과 유증기 회수시설(VRU, vapor recovery unit) 해외 설치사례를 소개한다.

환경부는 최근 급격히 발전된 유증기 회수시설 등을 활용하는 경우 정유·석유화학업종 저장탱크에서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의 95% 이상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증기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은 그간 오염물질로 인식돼 포집해 소각처리되거나, 방지시설 없이 환기구 등을 통해 대기로 배출됐다.

환경부는 유증기 회수시설을 통해 유증기를 다시 제품화하면 환경오염도 예방하고 사업장의 원료절감 및 생산성 향상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 황석태 대기환경정책관은 “유증기 회수시설은 최근 고양 저유소 화재 등과 같은 대형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물질이므로 적정 관리방안에 대한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남귀순 기자 iriskely@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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