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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세먼지 민감계층에게 ‘따복마스크’ 배부 2018-03-14 09:07
【에코저널=수원】경기도가 미세먼지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대기오염 민감계층에게 ‘따복마스크’ 약 280만매를 무상 지급한다.

또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도민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내 시‧내외 버스 1만2500대에 따복마스크를 비치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안성시는 지난달부터 보건소와 어린이시설 등에서 따복마스크 무상 배부를 실시하고 있고, 나머지 29개 시‧군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경기도가 미세먼지 저감 대책 중 하나로 자체 제작한 ‘따복마스크’는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검증된 KF80 등급 이상의 마스크다.


미세먼지에 민감한 7세 이하 어린이(약 40만2000명)와 만65세 이상의 어르신(약 6만5000명)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경기도내 어린이집·아동보호시설·지역아동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보건소 진료 어르신은 해당 기관에서 따복마스크를 1인당 6매씩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시내·외 버스 1만2500대에 대당 100개씩 따복마스크를 비치해 도민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경기도는 따복마스크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차내 공기정화기설치, 공회전 제한 장치 부착, 광역버스 확대 등 다각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세사업장의 미세먼지 배출 방지시설을 교체하고 화학제품제조업과 섬유, 염색업 등의 사업장에 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는 ‘알프스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맑은하늘과 깨끗한 공기는 도민들이 누려야할 환경권리”라며 “‘따복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허가를 득한 KF80 등급 마스크로 제작돼 미세먼지 차단율이 높고 흡기 질환 우려 등 불안감 해소 및 건강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기 때문에 대기 중에 머물러 있다 호흡기를 거쳐 폐, 혈관을 따라 체내로 침투하여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모계옥 기자 mgo@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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