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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학교 야외활동 예보’ 서비스 시행 2017-09-18 15:01
【에코저널=서울】보통 10월 하순쯤부터 시작되는 중국발 미세먼지의 공습이 올 가을에는 북서풍을 타고 한 달가량 일찍 시작됐다.

올 가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많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고농도 미세먼지 상태에서 야외수업 및 체육활동이 이뤄지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우려하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미세먼지는 이렇게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지만 전국의 많은 초·중·고등학교는 운동장에 실외미세먼지 측정기가 설치되지 않아 야외 활동 가능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국가에서 제공하는 대기관측망은 실시간 측정값이 아닌 몇 시간 전의 데이터를 제공하는데다 국가관측장비 설치위치도 학교와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다. 학교주위의 도로나 각종 환경오염원에 따라 각 학교별로 공기질 차이가 커 현재 정확한 공기질 상태를 파악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날씨와 공기서비스기업 케이웨더(www.kweather.co.kr)는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학교의 야외할동 가능 시간을 알려주는 ‘학교 야외활동 예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학교 야외활동예보’는 정확한 미세먼지 실황을 파악하기 위해 운동장에 설치된 실외공기측정기(OAQ)와 교실, 강당 등 교내 주요시설에 설치된 실내공기측정기(IAQ)에서 측정되는 미세먼지 측정값과 인근지역의 국가 대기 관측망의 측정값 모두를 고려한다. 측정 정보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예보, 기상 예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야외활동 가능 여부를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학교 야외활동예보’는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을 고려해 오전(09시~12시), 오후(12시~18시)로 구분하며, 예보 단계는 좋음, 주의, 나쁨 3단계로 제공한다. 즉, 오늘 오전(09시~12시)은 “야외활동을 자체하고 오후(12시~18시)에는 야외활동이 가능하다”라는 예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부산광역시 교육청 미세먼지 대응교육 선도학교(10개 학교)와 에어가드K 공기지능센터 회원 기관 중 약 80여 교육기관을 선정, 시범적으로 제공된다. 향후 대상 학교를 늘려 갈 계획이다. 현재 케이웨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조만간 모바일이나 방송, 해당학교 관리자에게 통보문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케이웨더는 KT와 공동으로 각 교육청과 미세먼지 위험학교를 대상으로 실외공기측정기(OAQ) 및 실내공기측정기(IAQ), 공기질 관리 솔루션(AQMS)으로 구성된 통합공기관리시스템(TAQMS) 구축을 확대하고 이를 토대로 보다 상세한 교내의 실내·외 미세먼지정보를 파악해 ‘학교 야외활동 예보’ 정확도를 향상할 계획이다.

케이웨더 김동식 대표는 “학교 야외활동 예보는 국가관측망이나 미세먼지측정기에만 의존하지 않고 모든 관측정보와 예보정보를 통합 판단하는 것으로, 학교에서 체육활동 등 야외활동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가이드라인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교의 공기질관리는 학생의 건강보호뿐만 아니라 학습능률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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