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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청소년환경총회 성료…청소년대표단 300명 참여 2018-11-05 17:16
【에코저널=서울】‘2018 UN청소년환경총회’가 11월 3일~4일 3백여 명의 청소년 대표단과 의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멀티미디어강의동(43-1동)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국내 유일의 청소년총회인 ‘2018 UN청소년환경총회’는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UNEP),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주최했다. 환경부, 외교부, 기상청, 주한 미국대사관,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LG생활건강, 하나금융그룹, 한국환경공단, 녹색기술센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등이 후원했다.


올해 공식 의제는 ‘환경과 건강’이다. 최근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미세먼지, 라돈침대, 생리대 발암물질, 폭염 등에 대한 이슈를 살펴보면서 환경과 건강 사이의 관계와 복잡한 연관성 등을 알아보기 위해 의제로 선정됐다.

UN청소년환경총회는 UN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vernments)아래 공식 의제와 연관되는 6개 목표를 선정해 한국어, 영어 6개 위원회로 나눠 운영됐다.


6개의 위원회는 주제별로 ▲생활과 물 위원회 ▲기후변화 위원회 ▲미세먼지 위원회 ▲방사능 위원회 ▲지속가능한 식생활 위원회 ▲생활화학물질 위원회로 구성됐다. 청소년 대표단의 이해를 돕기 위해 10월 27일 워크숍을 가지고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주제특강을 하기도 했다.

글로벌 행사답게 UN청소년환경총회의 모든 절차는 UN 공보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운영됐다. 사전에 국가별 자료 학습을 비롯해 개회식, 본회의 및 위원회 공식회의, 결의안 작성, 상정, 채택, 마지막 폐회식까지 실제 UN총회 방식대로 진행됐다. 무엇보다 UN청소년환경총회에서는 참가 청소년들이 각 국의 대표자격으로 토론에 참여해 찬반 경쟁이 아닌 합의를 통해 해결법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새로운 토론문화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다.

11월 3일 총회의 개회선언을 한 에코맘코리아 하지원 대표는 “세상에는 3가지 의사가 있다. 사람의 몸을 고치는 의사(소의),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의사(중의), 그리고 지구의 문제를 해결하는 의사(대의)가 있다”며 “이번 유엔청소년환경총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대의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UN청소년환경총회에는 케냐 나이로비에 위치한 UN Environment(유엔환경계획)본부의 청소년, 환경교육 관계자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본부의 모니카 맥데멧 환경생태국 국장은 총회에서 ‘Healthy Planet, Healthy People’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기도 했다.

모니카 국장은“생물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서로 공생하고 의존하며 연결돼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는 패킹용지는 거의 다 플라스틱이고 이것은 엄청난 환경문제를 야기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스스로의 라이프 스타일을 돌아보며 환경을 침해하는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작은 노력이 모여 변화를, 더 나은 지구를 함께 만들어가는 청소년 대표단들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폐회식에서는 이틀간 진행된 본총회를 통해 6개 위원회별로 5번의 공식회의를 거쳐 작성된 공식 결의안을 발표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실천으로 옮길 ‘청소년 환경선언문’도 발표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6개 위원회별 채택된 공동결의안은 유엔환경계획과 환경부로 전달된다.

한편, (사)에코맘코리아는 지난 2009년 환경단체로 시작해 UN Environment(유엔환경계획)와 양해각서를 맺고 청소년환경교육을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NGO로 UN청소년환경총회, 글로벌에코리더 및 빌려쓰는 지구스쿨,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 양성 등 청소년 환경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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