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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판교역서 지진 대응 ‘안전한국훈련’ 2018-05-15 11:01
【에코저널=성남】성남시는 오는 16~17일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신분당선㈜ 등 15개 기관·단체 300여 명이 참여하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이재철 성남시장 권한대행이 진두지휘해 지진에 의한 판교지역 건물 붕괴와 화재 발생, 지하매설물 파손으로 인한 도로함몰 발생을 가정한 실전 위주의 훈련으로 진행된다. 실전 같은 훈련으로 재난 현장에서 대응력 강화가 목표다.

성남시는 16일 시청 산성누리에서 상황판단 회의를 한 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토론 훈련을 한다. 지역 내 지진이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관계기관별 협업 기능을 확인하고, 재난대응 과정에서 예측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토론한다.

17일에는 하루 전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백현동 판교역 지상과 지하에서 현장훈련을 한다.

지진 발생과 화재로 붕괴된 판교역사에서 시민들의 대피가 이뤄지고, 인명 구조 작업이 진행된다. 지진 여파로 생긴 지하매설물 파손, 함몰된 도로는 복구 작업을 한다. 훈련에는 소방차, 구급차, 재난 의료 지원 차량, 굴착기 등 44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이재철 성남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훈련을 통해 미비점을 하나하나 짚어나가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5월 11일 사전예고 없이 실시한 성남시청사 화재 발생 대피 훈련 때 방화벽 작동.

앞서 지난 11일 성남시는 사전예고 없이 성남시청사 화재 발생 대피 훈련을 했다. 이날 오후 불시에 청사 내 화재 경보가 울려 900여 명이 시청 광장으로 대피했다. 성남시청 건물 신축(2009년) 이후 처음으로 청사 내 방화벽이 작동해 화재 번짐을 차단했다.


고효준 기자 khj@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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