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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해빙기 가축매몰지 관리상태 점검 2018-04-16 15:09
【에코저널=하남】한강유역환경청은 해빙기를 맞아 침출수에 의한 지하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2월에서 3월까지 2개월간 수도권 내 가축매몰지의 관리상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서는 가스배출관 및 저장도 파손 여부, 상부복도층, 배수로, 비가림시설 등 적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가스배출관.

한강유역환경청 관할지역 내 지방자치단체들은 2015년 이후 AI 및 구제역 발병으로 조성된 가축매몰지 296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관리대상 가축매몰지는 구덩이에 비닐을 깔고 가축사체를 묻는 일반매몰 79개소, 가축사체를 미생물을 이용해 고온에서 부패시키는 호기호열방식 24개소, 밀폐형 저장조를 이용한 193개소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이 관리대상 가축매몰지 중 인근 음용 지하수 관정이 있는 일반 및 호기호열 매몰지 46개소와 밀폐형 저장조 방식 46개소(농식품부합동)를 점검한 결과, 관리가 부실한 매몰지 5개소를 확인했다.

가스배출관이 손상된 1개소(안성시)와 밀폐형 저장조가 부분적으로 파손된 1개소(여주시)는 관할 지자체에서 가스 배출관과 밀폐형 저장조를 교체하는 조치를 완료했다.

성토층 침하 및 지면균열 발생으로 빗물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1개소(여주시)와 밀폐형 저장조 파손으로 가축사체가 노출된 2개소(이천시)는 구제역 위기경보가 해제된 이후 각각 성토층의 보강작업과 가축매몰지 발굴·소멸처리를 할 예정이다.

한강유역환경청 민희삼 측정분석과장은 “추후 해당 지자체의 조치 이행 결과를 점검하고, 잔여 가축매몰지에 대한 환경순찰을 통해 가축매몰지 주변 환경오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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