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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어업 남방참다랑어 자원회복 ‘청신호’ 2017-10-11 11:27
【에코저널=부산】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원양참치연승어업의 주요 목표종의 하나인 남방참다랑어 자원이 회복되고 있어 향후 쿼터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개최된 남방참다랑어보존위원회(CCSBT) 제22차 과학위원회(인도네시아/8.28-9.2)에서 남방참다랑어의 산란자원량(135,171톤)은 초기 자원량의 약 13%를 차지해, 이는 2011년(5%)과 2014년(9%)의 자원 수준 보다 크게 늘어나 자원이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남방참다랑어 자원은 과도한 어획으로 2000년대 초반 크게 감소했으며 이후 자원 회복을 위해 2035년까지 산란자원량을 초기 자원량의 20%까지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 개최된 과학위원회에서는 2011년에 개발된 관리절차(Management Procedure, MP)를 재조정하고 2019년에 새로운 관리절차를 완성하기로 했다. 위원회의 최종 승인 전에 이해관계자 회의(stakeholder meeting, 남아프리카공화국 개최 예정)를 개최하기로 했다.

우리나라의 남방참다랑어 어획량은 2001년 CCSBT 회원국으로 가입 이후 2007년까지 할당된 쿼터량 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었으나, 2008년 이후 어획량이 증가해 2016년에는 11척의 원양참치연승선이 조업해 1121톤을 어획, 쿼터를 대부분 소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관리절차(Management Procedure, MP)에 따라 제24차 위원회(2017.10.9-10.12/인도네시아)에서 2018-2020년의 연간 총허용어획량(TAC)을 17,647톤(2015-2017년 대비 약 20% 증가)으로 권고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안두해 원양자원과장은 “우리나라가 남방참다랑어보존위원회의 회원국으로서 급감했던 남방참다랑어 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위원회의 결의안을 준수하고 있다”면서 “과학적 활동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자원량지수 개발, 생태적 특성(연령·성숙) 조사, 방류 후 생존율 조사 등 과학적 자료를 위한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구 기자 lbk@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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