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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A, 시멘트·콘크리트 산업 탈탄소화 가속 지원 2022-09-26 13:31
탄소 포집·활용·저장 친환경에너지장관회의와 협약 체결

【에코저널=서울】국제시멘트·콘크리트협회(GCCA)와 ‘탄소포집·활용·저장 친환경에너지장관회의(CEM CCUS)’가 제1회 글로벌친환경에너지행동포럼(GCEAF)에서 시멘트·콘크리트 산업이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배치를 확대해 혁신과 투자를 촉진하고 탈탄소화 노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9월 23일 발표했다.

▲왼쪽부터 토마스 길롯 GCCA 최고 경영자, 헨리네트 네스하임 노르웨이 석유에너지부 사무차장 겸 CEM CCUS 이니셔티브의 노르웨이 공동 총괄, 브래드 크랩트리 미국 에너지부 화석에너지탄소관리 차관보.

GCCA와 CEM CCUS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10년간 산업 규모의 CCUS 프로젝트를 뒷받침할 수 있는 세계적 차원의 각종 우대책과 정책 프레임워크, 재정적 솔루션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책과 기술적 발전을 통해 2030년 이후 CCUS 기술의 장기적 배치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GCCA와 CEM CCUS는 탄소 중립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시멘트 업계의 잠재적 CCUS 프로젝트 촉진에 CCUS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규명하기로 했다. 시멘트 CCUS 프로젝트를 전략적 CCUS 운송·저장 허브로 통합하는 데 필요한 운송·저장 인프라를 검토하고 개발도상국에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조성하며 프로젝트를 앞당길 방안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토마스 길롯(Thomas Guillot) GCCA 최고 경영자는 “시멘트는 인간이 만든 소재 가운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콘크리트에서 핵심 요소이자 현대 세계의 근간”이라며 “시멘트 산업은 콘크리트 라이프 사이클의 모든 단계에서 혁신을 일으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멘트 산업이 2050년까지로 설정한 야심 찬 탄소 중립 콘크리트 목표를 달성하려면 탄소 포집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길롯 최고경영자는 “이미 첫 CCUS 프로젝트가 가시권에 들어섰다”며 “GCCA는 기존에 발표했던 35개 프로젝트를 맵핑해 세계 전역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사업장을 둔 회원사가 파이프라인에 추가한 프로젝트는 최대 100개에 달한다”고 말했다.

길롯 최고경영자는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혼자 힘으로는 탈탄소화를 달성하기 어렵다”며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핵심 기술인 CCUS가 빛을 발하려면 정부 정책과 협력을 통해 인프라와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전과 배치를 앞당기는 데 CEM CCUS 이니셔티브와의 파트너십이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CEM CCUS 이니셔티브의 노르웨이 공동 총괄인 헨리에트 네스하임(Henriette Nesheim) 노르웨이 석유에너지부 사무차장은 “지극히 중요한 산업과 힘을 모을 매우 좋은 기회”라며 “노르웨이는 이미 브레빅에서 첫 시멘트 CCS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브래드 크랩트리(Brad Crabtree) 미국 에너지부 화석에너지탄소관리 차관보는 “야심 찬 기후 목표를 달성하려면 시멘트 제조업을 포함한 여러 중공업 산업의 탈탄소화가 필요하다”며 “현재 미국은 의회 지원으로 2050년까지 경제 전반의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고임금 산업 일자리의 유지·창출을 목표로 시멘트 및 기타 주요 산업 부문의 탄소 포집 기술을 개발할 재원을 마련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정부는 CEM CCUS 이니셔티브 파트너, GCCS와 함께 이 분야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EM CCUS와 GCCS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CEM CCUS 회원국, GCCA 회원사, 관련 이해 당사자들로 구성된 전문가 워크숍을 조직하기로 합의했다. CEM 산업심층탈탄소화이니셔티브(IDDI) 등 여러 파트너도 참여하기로 했다. CEM CCUS와 GCCS는 공동 보고서를 발표하고, 전략적 허브에서 CCUS 프로젝트를 구현할 기회에 대한 발전을 명시한 공개 행사도 주최할 예정이다.

GCCA과 CEM CCUS은 글로벌 시멘트·콘크리트 업계의 탈탄소화에 꼭 필요한 CCUS의 과제와 기회에 초점을 맞춘 GCEAF에서 이번 협약을 발표했다. 이는 GCCA가 지난해 발표한 2050년 탄소 중립 로드맵의 중심축과 맥을 같이 한다. GCCA는 회원사들과 함께 2030년까지 최소 10개의 산업 규모의 CCUS 프로젝트를 배치하기로 약속했다.

시멘트·콘크리트 업계는 GCEAF에서 CCUS 배치를 앞당기기 위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좀 더 친환경적인 콘크리트의 미래를 열기 위해 필요한 정책 및 재정 지원, 공공 조달 쇄신, 전략적 허브의 이산화탄소 인프라 및 저장 옵션 등의 여러 요인을 기술했다.

남귀순 기자 iriskely@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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