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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공공환경시설 설치 예산 546억 절감 2021-03-29 14:20
‘환경시설 설계 경제성 검토’ 적극 도입

【에코저널=인천】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020년도에 수행한 40건의 공공환경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설계 경제성 검토’를 통해 총 54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설계 경제성 검토’는 상하수도·폐기물 등 공공환경처리시설 설치공사 설계의 경제성, 타당성 등을 분석해 기존 설계를 보완해 원가절감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절차다.

2020년 ‘설계 경제성 검토’는 기존 단순 공사비 절감 목표에서 벗어나 안전·품질·현장에 중점을 두어 설계 품질향상과 현장 안전이 우선 되도록 했다.

공사비 300억원 이상의 환경시설 공사 수행 시 안전분야 전문가를 의무배치하도록 했으며, 발주사의 설계 관련 요구사항을 수렴해 현장의 설계변경 사례를 조사·공유하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2010년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환경 분야 ‘설계 경제성 등 검토’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공공시설 건설공사는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제75조 등에 따라 시공 전, 한국환경공단 등 지정 기관으로부터 ‘설계 경제성 등 검토’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공단은 2011년부터 공공환경시설 ‘설계 경제성 검토’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351건 약 4770억원을 절감했다.

‘설계 경제성 검토’ 제안 모음집 및 수행 실적 등 관련 정보는 공단 대표 누리집(www.keco.or.kr)에 공개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올해 40여 건의 공공환경시설 설치사업에 대하여 ‘설계 경제성 검토’를 수행할 계획이다. 약 3조5천억 원 공사비 중 1천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공공환경처리시설에 대한 더욱 면밀한 설계 경제성 검토 절차를 수행해 시설 효율성 제고와 국가 예산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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