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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인간관계’ 강조 2020-03-23 10:42
【에코저널=서울】유제철(55)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이 취임사를 통해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3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직원들에게 영상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취임식(사진)에서 유제철 신임 원장은 “직장생활의 80%는 인간관계라고 한다. 취업 전문포털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5명 중 1명꼴로 인간관계 스트레스로 퇴사를 고민한다 한다”며 “행복한 일터가 중요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유 원장은 “인간관계론의 저자 데일 카네기는 ‘모든 인간관계의 핵심은 진심이고, 그 진심은 노력과 행동을 통해 나타난다’고 했다”며 “수평적인 소통으로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는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가 정착되도록 저부터 솔선수범하겠다. 동료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행복을 만들어 나가는 기술원의 문화를 함께 가꾸어 가자”고 강조했다.

전 세계적인 환경문제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녹색산업 육성 노력도 강조했다.

유 원장은 “연간 2천억원이 넘는 지금의 환경 R&D 사업의 초기 형태였다고 할 수 있다. 1990년대 당시 선진국 대비 60% 수준이라 평가받던 환경기술 역량이 지금은 80%까지 올라왔다고 한다”며 “그러나 이제 더 이상 빠른 추격자, 즉 ‘fast follower’ 모델은 우리에게 더 나은 내일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세계적으로 앞선 선진국들은 더 빨리 뛰기 때문이다. 우리가 각오를 새롭게 다져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환경기술 개발과 관련, 1995년 4월부터 1년 3개월간 환경부 최초 환경기술 R&D 사업이었던 ‘G-7 환경기술개발사업’을 담당하기도 했던 유 원장은 “저는 오늘 ‘임중도원(任重道遠)’, 즉 ‘어깨는 무겁고 길은 멀다’라는 증자의 말을 생각해 본다”면서 “저의 환경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보탠다면, 아무리 커 보이는 난제와 파도로 거뜬히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바와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그 해결방안을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제시하는 능동적인 기관으로 거듭나자”며 “환경난제를 해결하는 ‘최고의 전문기관’으로, ‘활력이 넘치고 신뢰받는 기술원’으로 성장한 미래를 그려본다”고 덧붙였다.

유제철 신임 원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숭실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환경경제학 석사, 금오공과대학교 환경공학 박사학위도 취득했다. 지난 1992년 공직(행시 35회)을 시작해 환경부 화학물질안전과장·자연정책과장·유역총량과장·자원순환정책과장, UNEP본부 환경정책집행국 SPO(Senior Programme Officer), 국제협력관 등을 지냈다. 대구지방환경청장, 환경부 대변인을 거쳐 1급인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감했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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