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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공청회’ 개최 2019-11-18 14:12
【에코저널=서울】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오후 2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및 ‘에너지 기술개발 로드맵’에 대한 대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오늘 행사에는 산업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을 비롯해 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기술 MD, 에너지분야 PD, 산·학·연 전문가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은 ‘에너지법 제11조’에 근거,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에너지기술개발 비전과 목표, R&D 투자전략과 제도 운영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기본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는 산·학·연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계획과 로드맵 주요 내용에 대한 질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안) 주요내용에 따르면 ‘에너지전환과 신산업 선도를 위한 에너지기술 강국 도약’을 중장기 에너지기술개발 비전으로 설정, 이러한 비전과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정책목표 달성에 필요한 16대 에너지 중점기술 분야를 제시했다. 효율 향상과 동시에 현재 대비 2배 이상 저렴한 태양전지 개발, 세계 최고효율 차세대 태양전지 조기 상용화를 통해 기술 선도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해상풍력은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국산화, 부유식풍력 실증에 집중해 선도국과의 기술 격차를 빠르게 추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연료전지 분리판, 가스터빈 고온부품, 원자력 차폐 소재 등을 국산화해 보호 무역주의에 대한 리스크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석탄화력의 미세먼지를 90%, 온실가스 배출을 25% 이상 저감해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원전 안전사고 확률을 1/100 수준으로 대폭 줄이고, 미자립 해체기술을 조기 확보하여 안전하고 신속한 원전해체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가스, 발전, 송배전 등 에너지시설 사전 위험예측과 실시간 진단기술 개발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저감시켜 나가기로 했다. 태양광, 연료전지, ESS 등 향후 보급 확대가 예상되는 모듈·부품에 대한 리파워링과 유가자원 회수 기술 상용화로 자원낭비도 최소화시켜 나가게 된다.

에너지다소비기기(전동기, 유체·열기기 등) 고효율화와 ICT를 활용한 업종 맞춤형 FEMS 개발을 통해 산업부문 에너지사용량도 대폭 절감시키기로 했다.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 2배, 연료전지차 내구성은 5배 이상 확대해 휘발유·디젤 차량 수준의 편리성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흐름전지, 융합전지 등 새로운 형태의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을 확대하고, 에너지저장 장치의 화재 안정성 강화에 집중하게 된다.

산업부는 16대 중점기술을 대상으로 분야별 세부 이행방안을 담은 로드맵을 수립, 총 50개의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향후 에너지 R&D 투자 확대와 더불어 중점기술 분야에 90% 이상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과 로드맵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기술혁신에 기반한 에너지전환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오늘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12월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이병구 기자 lbk@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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