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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맥주’ 본격 출시…수도권 소비자 집중 공략 2019-11-12 13:02
【에코저널=양평】오랜 산통을 마치고 탄생한 수제 ‘양평 맥주’가 12일 본격 출시돼 소비자들을 만난다.

세븐브로이양평은 12일 오전 10시, 세븐브로이양평공장(양평군 청운면 오목골길 26-7) 금잔디 앞마당에서 ‘양평 맥주’ 출시 기념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을 알렸다.

회사측은 물 맑은 양평에서 최첨단 시설로 빚어 ‘향과 신선함이 다른 수제맥주’의 가치를 집중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양평맥주’는 330mm 용량의 병맥주다. 월 45만병을 생산, 편의점 세븐일레븐 수도권지역과 농협 하나로마트 전국 매장, 할인점, 편의점 등을 통해 우선 판매된다. 유흥업소용은 향후 별도로 생산, 주류도매상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 관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한화리조트 양평 등에서는 출시 이전부터 ‘양평맥주’의 판매를 우선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평맥주는 벨기에 세종(saison) 타입의 맥주로 에일(Ale) 특유의 효모향이 특징이다. 밝은 황금빛 색상을 가진 벨기에 전통 농주(Farm House Ale)의 대표격인 세종(Saison) 스타일의 맥주에 세븐브로이만의 드라이 호핑(Dry Hopping) 공법을 통해 전통적인 아로마 홉의 고급스러운 향기에 신선하고 다양한 과일향, 허브향이 더해져 편안하고 상쾌하게 마실 수 있다.

프리미엄 맥아의 은은하고 세련된 바디감과 벨기에 팜하우스 에일 효모의 특별한 아로마와 스파이시함이 잘 어울려 가볍고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

세븐브로이양평 김정수 사장은 “전통혼례에서 신랑·신부가 혼례청에 입장해 맞절을 한 후 술잔을 권하는 풍습이 있다”며 “정성을 다해 빚은 술인 주정(spirits)은 혼(spirits)이란 뜻을 갖고 있어 정신적 화합을 위한 신물(神物)로 사용됐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산모가 고통을 겪고 옥동자를 낳으면 100일 동안 금줄을 대문에 걸어 부정이 타지 않도록 가족이 정성을 다했다”면서 “ ‘양평맥주’의 낯가림 현상을 없애게 위해서는 100일 동안은 친숙하게 홍보하고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세븐브로이 임직원들이 정성을 다해 빚은 양평맥주가 일상생활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소통의 가교 역할과 삶의 리바이탈화(revitalization)가 되는 작은 일상의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양평군을 넘어 전국 브랜드로 성장하고, 해외로 수출돼 물맑은 청정지역에서 빚은 양평맥주가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맥주로 성장해 양평군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리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세븐브로이 병맥주 라벨에는 양평군을 상징하는 다양한 표현이 들어가 있다. 용문산 은행나무, 양근성지, 양평포구, 돛단배 등이다. 너구리와 양평군의 협조로 물맑은양평 로고 등이 포함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수제맥주인 ‘양평맥주’의 탄생으로 양평군은 지평막걸리와 더불어 2개의 주류 생산지가 됐다”며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의 핫한 수제맥주와 낙후된 양평의 상권이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수제맥주 문화거리를 조성해 수도권의 많은 젊은이들이 찾고 싶어 하는 양평군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혜원 의원은 “세븐브로이양평 준공식은 날씨가 매우 더웠는데, 오늘 ‘양평 맥주’ 출시 기념행사는 쌀쌀한 가운데 치러진다”며 “글로벌 경재위기 등 어려운 시기에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해 온 세븐브로이양평이 자랑스런 향토기업으로 성장하고, 양평맥주가 양평군민을 넘어 온 국민이 즐기는 맥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지역을 대표하는 주류유통사인 양평통합주류 정문길 대표는 “양평을 대표하는 맥주가 나와 양평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 ‘양평맥주’가 양평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브랜드로 잡리잡고 양평을 넘어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원하다”고 말했다.

오늘 세븐브로이양평 ‘양평 맥주’ 출시 기념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양평군의회 이혜원·윤순옥·황선호 의원, 구문경 청운면장, 이학용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장, 정지범 청운농협 조합장, 한유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여주대 특임교수), 최상호 양수리전통시장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세븐브로이맥주(주) 제품인 ‘강서맥주’는 2017년 9월, 문재인 대통령의 기업인 초청 청와대 호프미팅 만찬주로 선정된 이후 인기가 절정에 달하기도 했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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