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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덴마크, 재생에너지·에너지신산업 협력 2018-11-01 15:56
【에코저널=서울】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라스 크리스챤 릴르홀트(Lilleholt) 덴마크 에너지·전력·기후부장관은 1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신산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덴마크 릴르홀트 장관은 “덴마크가 40여년에 걸쳐 축적한 에너지 전환 경험을 토대로 양국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MOU를 통해 향후 재생에너지분야에서의 공동 프로젝트, 공동 기술 개발, 제3국 공동 진출 등 양국이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협력 분야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ESS(에너지 저장장치),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전반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국 장관을 비롯해 김정욱 녹색성장위원장,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주한 덴마크 대사, 양국 에너지 기업, 연구기관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한국-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도 같은 장소에서 오후 3시에 열렸다.

2011년부터 열리고 있는 ‘녹색성장동맹회의’는 지속가능한 경제구축, 녹색성장 등 양국의 민관분야협력 강화를 위해 각료급 대표가 참석하는 연례회의다. 올해는 에너지전환을 주제로 열렸다.

지난 10월 덴마크 국빈 방문 중 양국 정상이 발표한 ‘한-덴 공동언론발표문’의 후속조치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의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신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에너지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향후 공급 측면의 재생에너지 확대, 수요 측면의 소비구조 혁신 추진, 미래 에너지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중점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성 장관은 지난달 양국 정상간에 순환경제, 에너지신산업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 강화를 약속한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 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협력모델을 모색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을 기대한다”며 “덴마크가 강점을 갖고 있는 풍력과 한국의 강점인 ESS, 태양광, ICT 기술을 연계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프로젝트가 창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기조 연사로 나선 에너지경제연구원 조용성 원장은 “재생에너지 중심의 새로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소비자의 역할변화(프로슈머)와 빅데이터, IoE 활용 기반 확대를 통한 글로벌 에너지 시장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덴마크 에너지청의 Beck 부장은 덴마크가 1991년 첫 해상풍력 건설(5MW) 이후 세계 최대 해상풍력(2018년 1300MW) 국가로 발전한 배경에 풍력사업 절차 간소화, 사업 리스크 최소화 노력 등이 있었음을 소개했다.

기조연설에 이어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풍력과 스마트 그리드, ESS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양국 현황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후 진행된 비즈니스 네트워킹 만찬에서 유연철 대사는 만찬사를 통해 양국의 협력은 2011년부터 녹색성장동맹을 바탕으로 에너지, 기후변화, 환경 등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확대함은 물론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등 국제사회의 공동 번영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음을 평가했다.

김정욱 위원장은 “에너지전환 정책을 적극 추진중인 한국과 재생에너지 선도국인 덴마크가 녹색성장동맹을 기반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자”며 “모범적인 지속가능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8차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는 지난 10월 덴마크에서 개최된 P4G 정상회담 직후 처음 진행된 양국 간 행사로 에너지전환 협력을 모색하고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병구 기자 lbk@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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