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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2018년 영업이익 5~10% 성장 예상 2018-08-06 09:23
2분기 매출 18억 유로…연이은 호실적
아란세오 사업부 매출 제외 실적 발표

【에코저널=서울】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2분기까지 연이은 호실적으로 2018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10% 사이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년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약 9억2500만 유로였다. 이번 연간실적 전망치에는 랑세스와 사우디아람코 합작사 아란세오(ARLANXEO) 기여분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실적 보고에 반영되지 않는다.

랑세스의 2분기 매출은 18억30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17억 1000만 유로에서 6.8% 증가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법인세,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지난 해 동기간 2억 8000만 유로 대비 3.6% 성장한 2억9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랑세스는 지난해 편입된 켐츄라 비즈니스가 특수첨가제 사업부문 사상 최고 실적 달성에 크게 기여한 점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 가격 조정, 켐츄라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실적 호조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2분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부정적인 환율 효과에도 전년 동기 16.4%에서 소폭 감소한 15.9%로 견고한 수준을 유지했다.

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랑세스 회장은 “켐츄라 비즈니스가 특수첨가제 사업부문의 가시적인 성과에 결정적인 기여한 것만 보더라도 최근 몇 년간 우리가 내린 전략적 결정들이 옳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달러 약세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른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난 1분기 실적 보고 때 발표한 연간 실적전망 상향치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순수익은 1억26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3백만 유로 대비 급신장했다. 당기순이익 중 9700만 유로는 고품질 중간체, 특수 첨가제, 기능성 화학제품, 엔지니어링 소재 4개 사업부문에서, 2900만 유로는 아란세오 사업부문에서 발생했다.

고품질 중간체(Advanced Intermediates) 사업부문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5억500만 유로보다 8.1% 성장한 5억4600 만 유로를 달성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97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분이 판매 가격에 일부 반영됐으며, 켐츄라 인수로 편입된 유기금속 비즈니스가 이익 신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반면 부정적인 환율효과가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특별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 동기 19.2% 대비 17.8% 수준에 머물렀다.

▲랑세스(LANXESS) 본사.

특수 첨가제(Specialty Additives) 사업부문의 매출은 5억800만 유로를 기록, 전년 동기 4억4100만 유로 대비 15.2% 증가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도 전년도 7500만 유로에서 9100만 유로로 21.3% 상승했다. 켐츄라 비즈니스 편입과 기존 비즈니스 간 시너지가 실적 향상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 동기 17%에서 17.9%로 소폭 상승했다.

기능성 화학제품(Performance Chemicals) 사업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3억6700만 유로 대비 3% 감소한 3억56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작년 기능성 보호제품 사업부가 이산화염소 비즈니스를 매각한 것이 매출 감소에 반영됐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 8000만 유로에서 27.5% 감소한 58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는 피혁약품 사업부의 크롬광 비즈니스를 비롯해 불리한 환율 영향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압박으로 작용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21.8%에서 16.3%로 감소했다.

엔지니어링 소재(Engineering Materials) 사업부문의 매출은 3억99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3억6100만 유로 대비 10.5% 증가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 동기 7200만 유로에서 12.5% 상승한 8100만 유로를 기록했다. 경량화 핵심 소재인 고성능 플라스틱의 판매량 증가와 켐츄라 인수로 편입된 우레탄 비즈니스가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20.3%로 전년 동기 19.9%를 상회했다.


남귀순 기자 iriskely@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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