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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옥시 의약품 불매운동 동참 촉구 2018-04-17 17:01
【에코저널=서울】가습기살균제피해자들과 소비자·시민단체(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는 17일 낮 12시,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 앞에서 ‘옥시 의약품 불매운동 발족 및 시민참여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환경, 소비자, 시민사회 등 각계 단체들이 참여해 옥시 의약품 불매운동을 선언하고, 시민들에게 ‘스트렙실’, ‘개비스콘’ 등 옥시 의약품 불매운동 동참을 촉구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시민사회는 ‘사회적 참사 특조위’ 활동과 발맞춰 옥시 의약품 불매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옥시 의약품 불매 운동’을 슬로건으로 삼고, ‘옥시 불매를 통한 옥시 영업 중단’, ‘옥시 뒤에 숨은 가해 기업의 책임 촉구’, ‘피해자 구제와 대책 마련 요구’, ‘옥시를 넘어서 안전한 사회’로 나가는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국적인 힘을 모으기 위해 전국 약사와 약국에 ‘우리 동네 약국, 옥시 불매’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인터넷과 SNS를 중심으로 아직도 옥시가 만든 것인 줄 잘 모르는 시민들에게 생활화학제품들의 목록을 공개하며 ‘#옥시제품절대사지마’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티몬, 옥션 등 지금까지도 옥시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업체에 대해서도 의견 표명을 요구할 예정이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시민사회단체는 “4월 13일 현재, 정부와 가습기넷을 통해 접수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수는 6010명이고, 그 가운데 사망자만 1321명에 이른다”면서 “옥시를 비롯해, SK케미칼, 애경산업, 이마트, LG생활건강, 롯데, 삼성, 신세계 등은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주범들이면서 아직까지 피해자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또 “가습기살균제 참사는 끝나지 않았다”며 “이 참혹한 참사로부터 피해자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의 고통이 의미를 잃지 않도록 시민들께 옥시 의약품 불매 운동에 적극적으로 함께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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