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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친환경쌀, ‘부가가치 높인다’ 2017-11-10 15:01
【에코저널=양평】전국 최초 친환경농업특구인 양평군이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쌀의 부가가치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은 현실을 감안, ‘친환경쌀과자’ 등 2차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30억원(국비 15억원, 군비 9억원, 자부담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6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양평친환경쌀산업 육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양평 친환경쌀 가공시설 구축, ▲홍보마케팅, ▲고부가가치 연구개발 사업 ▲참여주체의 역량 강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사)양평친환경쌀사업단을 설립하는 한편 양평군 관내 리뉴얼라이프㈜, 풀로윈㈜, ㈜숲속정원 등 친환경쌀 가공업체와 친환경쌀과자, 즉석죽, 즉석밥, 누룽지, 쌀가루, 쌀빵 등의 생산기반을 구축했다.

▲친환경농업특구인 양평군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쌀을 이용해 만든 즉석죽 제품들.

‘양평친환경쌀산업 육성 사업’ 첫해인 작년에는 관련기업 매출액이 25억원이었으며, 올해는 30억원 이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35억원, 오는 2019년 40억원 등 점진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수출 확대를 위해 홍콩, 독일, 상하이 등 해외에서 열리는 박람회에도 참가해 판로 개척노력을 벌이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중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 8개국에 양평친환경쌀을 활용한 가공품을 수출하고 있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조병덕 농업지원과장은 “기업 1곳은 스위스의 식품음료전문 다국적기업인 네슬레(Nestlé)사의 자문과 컨설팅을 받아 유럽 수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관내 기업과 함께 양평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물론 앙평군 관내 친환경농업인들이 생산한 친환경벼를 양평공사를 통해 수매, 농민들의 판로 걱정도 덜어주게 된다. 올해 10월말 기준 62톤의 도정된 쌀을 매수했다. 매년 60∼70톤 정도의 쌀을 정기적으로 수매하하고 있다.

친환경쌀 가공 매출과 함께 고용창출 효과도 가져오고 있다. 지난해 26명, 올해 30명, 내년엔 35명, 오는 2019년 40명 정도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각종 규제로 기업 입지가 어려운 양평군의 현실을 볼 때 지역주민들에게 소중한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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