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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대전 체험형부스 ‘인기’ 2017-11-04 13:37
【에코저널=서울】‘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 친환경생활 확산을 유도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최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는 어린이와 초등학생 등이 어려서부터 쉽게 친환경을 접할 수 있는 ‘환경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진행하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특별테마 행사로 마련한 ‘에코미로, 같이 놀자 환경아!’(어린이 놀이터), 친환경패션 퍼포먼스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친환경놀이터’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커피점토로 다양한 물건을 만들고 있다.

‘에코미로’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탈출 게임을 응용했다. 물·불·바람·토양과 관련한 퀴즈, 게임(두더지, 에어볼 잡기 등 8개)을 통해 환경을 배우게 된다.

‘같이 놀자 환경아!’는 어린이와 유아를 동반한 가족도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로 구성됐다.

에코캠프 전시관은 지속가능한 환경관, 쾌적한 생활환경관, 기후변화-생물다양성관, 안전하고 똑똑한 친환경 생활관 등 4개의 체험관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경험이 가능하다.

지속가능한 환경관에서는 우리나라 해안에서 직접 수거한 바다유리로 목걸이 만들기, 캔 뚜껑으로 만드는 열쇠고리, 자투리 천으로 만드는 꽃 볼펜 만들기 등 업사이클링 활동을 체험한다.

4일 주말을 맞아 ‘친환경대전’에 참여한 이승민 학생(삼육중학교 2학년)은 “다양한 친환경상품에 대해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생활 속 친환경실천 노력의 중요성도 다시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쾌적한 생활환경관에서는 천연물질로 만드는 향수, 자연소재와 재활용 용기로 만드는 천연비누와 양초, 천연식물 색소로 페인트를 칠하는 오감체험, 미세먼지를 잡는 공기정화식물 분갈이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기후변화-생물다양성관에서는 천연염색한 종이끈으로 코사지 만들기, 흙 그림으로 민화 따라잡기, 가지치기한 나무로 숲속 생태계 만들기 등 체험 활동으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안전하고 똑똑한 친환경생활관에서는 보드게임과 퍼즐게임을 통해 환경마크 배우기를 시작으로 전기를 쓰지 않는 우드스피커 만들기, 페트병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재활용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이 준비됐다.

친환경패션 퍼포먼스에서는 대학원생이 직접 제작한 친환경과 업사이클링 의상, 자연소재염색 의상을 입은 20여 명의 전문 모델이 패션쇼와 포토타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안전보건단이 마련한 부스에서는 전시회 참관객들에게 생활 속 화학제품의 유해성 등을 알리고, 관리요령 등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재기 친환경제품관리실장은 “올해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의 장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면서 “중소기업 홍보도 돕고, 참관객들에게 친환경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관’을 운영하는 한편 환경이슈인 보건, 안전 등에 대한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친환경화분 만들기.

올해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은 전시 부스도 늘었다. 지난해 520개 부스에서 58개 부스 늘어난 578개 부스로 증가했다. 참여 단체·기관·기업은 모두 202곳이다. 삼성전자 등 일부 대기업들은 참가하지 않았지만, 중소기업들의 친환경상품 홍보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대한민국 친환경대전’과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일자리박람회’는 올해부터 시기와 장소를 나눠 분산 개최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한편, 올해 13번째 열리는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은 지난 2005년 ‘친환경상품전시회’로 처음 시작됐다. ‘저탄소녹색성장박람회’로 명칭을 바꿔 개최해오다 현재의 ‘친환경대전’으로 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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