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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세계습지의 날’ 기념 ‘습지주간’ 운영 2020-10-26 16:24

【에코저널=세종】해양수산부는 ‘세계습지의 날’을 기념하고, 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습지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습지’는 갯벌로 이뤄진 연안습지와 호수·늪 등 내륙습지로 구분된다. 이중 갯벌은 오염물질 정화, 수산물 생산,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 계절에 따라 대륙을 이동하는 철새의 쉼터로 기능한다. 최근에는 아마존 숲과 더불어 지구의 허파로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저장해 온실가스를 줄여주는 기능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갯벌의 경제적 가치는 단위면적(1㎢)당 63억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전체 갯벌(2,487.2㎢)은 연간 약 16조원에 이르는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사회도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습지보호를 위한 세계인의 약속인 ‘람사르협약’ 채택일(1971년 2월 2일)을 기념하는 ‘세계 습지의 날’을 지정했다. 우리 정부도 이에 동참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5월에 해양수산부와 환경부가 번갈아가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습지주간을 운영해왔는데, 올해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다.

해양수산부는 당초 5월에 신안군 증도갯벌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행사를 전면 취소했고, 습지의 날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온라인으로 습지주간을 운영한다. 해양수산부(www.mof.go.kr), 전라남도(www.jeonnam.go.kr), 신안군(www.shinan.go.kr), 해양환경공단(www.koem.or.kr) 누리집에서도 온라인 습지주간에 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세계습지의 날’ 주제는 ‘자연이 주는 선물, 습지 그리고 갯벌’로, 해양수산부는 습지주간 동안 매일 온라인으로 습지의 중요성과 가치, 습지가 우리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등의 축하영상과 한국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현황 소개영상, 습지 관리와 보전 관련 정책과 사업의 성과를 소개하는 각종 콘텐츠 등을 게재하고,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행사들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은 축하영상을 통해 “연안습지인 갯벌의 다양한 기능과 가치를 강조하는 한편, 해양수산부와 문화재청이 진행 중인 우리나라 서남해안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에도 많은 응원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해양수산부 송명달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 온라인 습지주간이 습지 보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온라인을 통해 습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고, 일자별로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되므로,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pjh@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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