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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식물) 보존관리 우수 유공자 표창 2019-12-05 10:53
【에코저널=대전】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식물) 보존‧관리에 기여한 단체, 민간에 대한 표창을 올해 처음 제정‧수여한다.

우수 유공자 표창은 천연기념물(식물) 보존관리를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문화재수리업체와 수리기술자·기능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마련된다.

올해는 지방자치단체, 관련협회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경희나무병원앤조경(대표 최영수), 한서나무종합병원(주)(대표 강기봉) 등 수리업체 2개소, 김철응(식물보호 제990호), 안철희(식물보호 제637호) 등 수리기술자 2명에게 문화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경희나무병원앤조경은 성주 경산리 성밖숲(천기 제403호) 등을 상시모니터링하는 한편 사후조치를 통해 태풍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서나무종합병원(주)은 영풍 태장리 느티나무(천기 제274호) 등을 상시모니터링해 태풍 피해를 예방했다.

김철응씨는 함양상림(천기 제154호)의 수목쇠퇴원인 규명을 위해 다양한 처방으로 나무의 건강 회복 방안을 제시했고, 안철희씨는 보은 속리 정이품송(천기 제103호)등을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폭설 등의 재해 예방에 기여했다.

이와 관련, 문화재청은 (사)전통숲과나무연구회와 함께 5일부터 6일까지 전남 담양 리조트와 담양 관방제림(천연기념물 제366호), 광주 충효동 왕버들 군(천연기념물 제539호) 현장에서 ‘현장 중심 천연기념물(식물) 보존·관리 강화’를 주제로 한 아카데미를 연다. 우수 유공자 표창 수여와 함께 사례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천연기념물(식물) 보존관리노거수의 올바른 진단방법과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등 이론 강의가 진행된다. 천연기념물(식물) 치료·보수 시공사례 현장시연도 펼쳐진다.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문화재수리업체, 수리기술자·기능자, 국립대학교 수목진단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또한 ▲노거수에 담긴 사람살이의 향기(고규홍, 천리포수목원) ▲소나무재선충병 생태특성 및 예찰 요령(전향미, 임업진흥원) ▲노거수 건강진단 원리와 적용(차병진, 충북대학교) 등 3개 주제발표와 광주 충효동 왕버들군, 담양 관방제림 현장에서 전문가의 식물 치료·보수 기술 시연이 진행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천연기념물(식물)의 보존·관리 기술개발과 상시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자연문화재를 보호하는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pjh@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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