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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빗물모아 텃밭 가꾸는 옥상텃밭 2018-05-13 09:03
【에코저널=수원】경기도농업기술원이 버려지는 빗물과 태양에너지를 재활용한 친환경 옥상텃밭 모델을 개발했다.

우리나라는 기후 특성 상 여름철에 강수가 집중돼 본격적으로 텃밭활동이 시작되는 봄철에는 가뭄이 지속되는 등 필요한 물을 확보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빗물이용 옥상텃밭.

친환경 옥상텃밭 모델은 집수장치, 여과장치, 저수탱크 및 텃밭상자로 구성돼 있고, 옥상 배수관에 설치돼 모아진 빗물을 여과장치를 거쳐 저수탱크로 이동시키고 여기에 필요한 전기는 태양광 발전기를 통해 공급하게 된다.

저수탱크는 최대저수량은 테이블(1천L), 벤치(130L), 연못(750L)으로 많은 양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으며 높이를 낮추고 바닥면에 닿는 면적을 넓혀 옥상이 받는 단위면적당 하중을 감소시킬 수 있다.

▲소통장소로 활용되는 옥상텃밭.

비가 오지 않는 상황에서 1톤 테이블형 저수탱크로 약 8주간 텃밭상자 12개를 유지관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무심코 버려지던 빗물과 태양에너지를 모아 재활용한 친환경 옥상텃밭을 개발 보급하게 됐다”며 “자원재활용과 도시농업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OECD가 발표한 자료(2012)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연평균 가용 수자원 대비 물 수요의 비율이 40% 이상으로 OECD 34개국 중 가장 심각한 물 스트레스 국가로 분류됐다.



남귀순 기자 iriskely@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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