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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수입 먹장어 구분 홍보물 배포 2018-01-11 14:54

【에코저널=부산】국립수산과학원은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입산 먹장어를 눈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는 홍보물을 제작하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및 수산물 수입 업계 등에 배포했다.

홍보물에는 최근 수입되는 먹장어(꾀장어과 어류, 일명 ‘꼼장어’) 4종에 대한 주요 수입국 현황, 수입국별 차이점 등 다양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꾀장어과 어류는 턱이 없는 대표적인 무악어류로 전 세계적으로 약 80여종이 보고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식용으로 경제성이 높아 최근 5년간 미국, 일본, 뉴질랜드, 캐나다, 베트남 등에서 약 6천톤 이상이 수입됐다.

홍보물에 수록된 먹장어 4종은 북서태평양에 서식하는 먹장어, 미국 서부에서 수입되는 태평양먹장어, 뉴질랜드에서 수입되는 뉴질랜드먹장어(신칭), 캐나다 혹은 미국 동부에서 수입되는 대서양먹장어(신칭)에 대한 특징을 비교해 그 동안 정보부족으로 혼동되었던 종명과 이에 따른 판별방법을 제시했다.

‘신칭’이란 우리나라에서 우리말로 불려지는 이름이 없는 물고기에 대해 논문이나 학술발표회를 통해 우리말 이름을 명명하는 것(뉴질랜드먹장어와 대서양먹장어 이름은 부경대학교 김진구 교수가 각각 이름을 부여했다. 부경대학교는 해양어류자원 기탁등록보존 기관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박중연 생명공학과장은 “먹장어는 식용으로 경제성이 매우 높아 다양한 형태로 수입되고 있기에 형태식별 뿐만 아니라 유전자 분석을 이용한 신속하고 과학적인 첨단 판별법 개발과 보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효준 기자 khj@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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