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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 노력 지속 2017-10-10 14:22
【에코저널=창녕】창녕군은 타 시·군보다 임야면적이 적은 편이고, 우포늪 생태계 보전지역, 따오기 복원사업지, 화왕산 군립공원 등이 소재하고 있어 순환 수렵장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창녕군은 순환 수렵장 미운영에 따른 페널티를 적용받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에 따른 국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올해 초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포획을 일시적으로 금지해야 하는 어려움도 겪었다.

이 시기 유해야생동물 개체 수 증가에 따른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순수 군비로 전기충격식 목책기를 설치하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 지원과 유해야생동물 기피제 지급 등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였다.

매년 초에 피해농가로부터 야생동물 피해예방 지원사업 신청서를 받아 올해만 해도 79 농가에 8천만원의 전기충격식 목책기 보조금을 지원했다. 25개 농가에 63개 유해야생동물 기피제를 지급하는 농가 지원책을 펼쳐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창녕군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로 인한 농민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피해방지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창녕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22명을 운영하고 있다.

방지단에서는 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본 농가가 해당 읍면 사무소로 신고하면 현장 출동해 포획함으로써 신속하고 효율적인 유해야생동물 구제활동을 펼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9월 말 현재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150마리, 고라니 51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농가의 수확기가 끝나는 11월 말까지 피해 지역 및 주요 출몰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계속된다.

창녕군은 개체 수가 늘어나고 있는 멧돼지, 고라니 등의 야생동물로 인해 농작물과 시설물 그리고 인명 피해까지 우려됨에 따라 피해보상을 통한 농가소득 보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보상 대상은 창녕군 관내에서 직접경작, 재배, 양식하거나 기르는 농작물이 피해를 본 경우로 피해 발생일 5일 이내에 읍면 사무소에 신고하면 된다. 피해보상은 피해 지역 현지 조사를 통해 계산된 피해액의 80%까지 농가당 최대 500만원을 지급한다.

창녕군 관계자는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받은 농민들이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추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에 나서 군민들의 안전과 농가소득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pjh@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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