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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에는 길고양이도 함께 살아요” 2017-04-20 16:53
카라·서울어린이대공원, ‘길고양이 사진전’ 개최



【에코저널=서울】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와 서울어린이대공원은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 1주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공원내 ‘꿈마루’에서 어린이대공원 길고양이들의 사진전을 개최한다.

카라와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지난해 4월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원 내 6개소에 급식소를 설치, 운영해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급식소를 중심으로 공원내에서 살아가고 있는 길고양이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30여점을 공개할 예정이다.

카라에 따르면 서울어린이대공원내에는 길고양이가 약 50여마리 살고 있으며, 지난해 8월부터 3차례에 걸친 TNR(중성화후 재방사)을 실시, 40여마리의 길고양이가 중성화된 상태다.

카라 전진경 상임이사는 “서울어린이대공원 급식소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도심 공원내에서 사람과 길고양이가 함께 살아가는 것이 충분히 가능함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중성화후 방사를 통해 새로운 개체의 발생을 줄이고, 중성화된 길고양이들이 제 영역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도록 급식소 운영, 쉘터 설치 및 건강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진전은 우리가 미쳐 못 보고 지나쳐왔던 길고양이의 삶의 모습을 카메라 앵글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생명 존중과 공존의 메시지를 던지기 위해 기획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진전은 4월 22일부터 23일까지(1차), 5월 13일부터 14일까지(2차) 이틀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5월 15일부터 약 일주일간 카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 전시 예정이다. 사진들은 검큐터나 핸드폰 배경 화면으로 내려 받을 수도 있다. 함께 컴퓨터나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제작, 시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사진가 김용욱은 약 16년간 진보언론매체에서 사진을 담당하며, 노동과 빈곤현장의 르포사진을 주로 찍었다. ‘북한산 둘레길에서 숨은 서울 찾기’의 저자이기도 하다.

남다현 기자 iriskely@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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