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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재활용거점배출 ‘동네마당’ 8곳 설치 2021-10-13 11:42
【에코저널=창원】경남 창원시는 농어촌 지역과 단독주택지 등에 거점형 분리배출 방식을 도입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한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사업’을 13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재활용품 분리배출 취약지역 내 자원의 재활용 촉진과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한 자원화를 위해 추진됐다. 종이류와 플라스틱(투명페트병), 캔·병류 등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구분해 배출할 수 있는 거점 배출시설로, 요일에 상관없이 재활용품을 상시 쉽게 배출할 수 있다.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에는 일반적으로 분리배출시설이 설치돼 있지만, 농어촌 지역이나 도심 다가구 주택지 등에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시설이 부재해 상대적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취약으로 불법 투기가 다발적으로 발생한다.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생활 쓰레기 무단배출이 빈번해 악취의 근원으로 지적받아왔다.

또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취약지역은 인식 부족 등으로 불법 투기·소각과 혼합배출이 많고, 전봇대 등 불특정 장소에 무분별한 불법 배출로 주변 환경이 저해되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취약지역 내 거점배출·수거시설을 설치해 자원순환을 유도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네를 만들기 위해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창원시는 예산 1억5백만원을 들여 의창구(동읍 무점리, 대산면 일동리, 대산면 가술리, 북면 마산리) 4개소, 마산합포구(진전면 동산리, 진동면 신기리 신기마을·죽전마을) 3개소, 진해구(장천동 장천1부두 행암마을) 1개소 등 3개 구청 8개소를 설치했다. 내년에 환경보호와 재활용 활성화를 높이기 위해 7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가로 6m×세로 2m×높이 2.5m 규격의 스테인리스 금속구조물 재질로, 9개 배출함(투명페트병, 플라스틱, 유리병·고철·캔, 비닐류, 스티로폼, 폐지)으로 구성돼 있다.

배출함 내벽에 올바른 분리배출방법 안내판을 부착했고, 마대·투명봉투 거치대(걸이)를 설치했으며, 수거차량 접근이 용이하도록 개폐문을 설치했다. 전담 관리자는 설치지역 이·통장을 지정했다.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운영으로 상시 배출에 따른 주민편의 및 만족도 증가, 민·관 협력체계 구축, 부대장비의 다양한 활용과 기존 배출 시간 제약 등의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배출장소 관리로 수거처리의 효율성과 재활용 수거율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창원시 김태순 자원순환과장은 “재활용 동네마당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급증한 재활용품의 원활한 처리와 분리배출 취약지역의 배출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이 기대된다”면서 “재활용품 분리수거는 선택이 아닌 의무인 만큼 지역주민들이 합심해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네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병구 기자 lbk@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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