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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공동주택 스티로폼·비닐류 직접 수거 2018-03-31 18:01
【에코저널=하남】하남시는 4월 1일부터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스티로폼과 비닐류를 직접 수거하기로 했다.

하남시에 따르면 최근 재활용품 단가 하락으로 인해 재활용업체가 공동주택단지 내 재활용품 중 스티로폼·비닐류의 수거 불가를 4월 1일부터 수거 통보했다.

스티로폼과 비닐류의 수거 불가는 비단 하남시 만의 현상은 아니다. 작년 12월부터 중국으로의 폐기물 수출이 차단되고 유가 하락 등의 이유로 재활용품의 단가가 계속 하락했다. 재활용업체가 전국적으로 수거불가를 통보해 환경부나 지자체 측에 주민들의 대책마련이 요구됐다.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대책방안을 수립하지 못하고 처리를 고심중에 있다.

하남시는 4월 2일부터 직접 수거해 하남환경기초시설에서 직접 처리하기로 결정하는 등 쓰레기 대란을 사전에 대비했다.

오수봉 하남시장은 “이번 폐기물 대란에 대비해 시에서 직접 수거해 시민들에게 최대한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는 한편 분리배출 방법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남시는 전국 최초로 2011년 9월 하남시 미사대로 710번지 일원에 7만5057㎡규모로 하남환경기초시설을 지하화해 폐기물을 처리중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누적인원 140만명이 시설을 견학하고 있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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