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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설악면 주민들, 폐기물처리시설 반대 시위 2017-08-28 12:51

【에코저널=가평】가평군 설악면 주민들이 엄소리에 들어서는 폐기물처리시설 허가 취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폐기물처리시설 반대 청정 엄소리 지킴이 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오전 10시, 설악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집회를 갖고 가평군이 ‘엄소리 폐기물 재활용시설(사업장폐기물 중간처리업)’에 대해 ‘도둑 허가’를 내줬다고 비판했다.


오늘 집회에는 최성진 前가평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오구환 경기도의회 의원, 정진구 前가평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주최측 추산 200여명(경찰 추산 120명)이 참석했다.

최성진 前이사장을 비롯해 몇몇 참석인사들은 ‘산업폐기물처리시설 반대!’ 등의 구호를 선창했으며, 집회 참석자들이 이를 따라 하기도 했다.

비대위는 집회에서 “가평군이 청정지역인 엄소리에 공청회 등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폐기물처리시설 허가를 내줬다”고 반발하면서 “가평군수는 즉각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회 한 참석자는 “주민들의 집회에 가평군의회 의원들이 단 한명도 참석하지 않아 아쉽다”고 비꼬기도 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1시간 30분 가량 집회를 가진 뒤 설악면 시내를 행진했다. 이어 엄소리 폐기물처리시설로 이동, 현장을 살필 예정이다.

앞서 비대위는 의정부지방법원에 가평군을 상대로 ‘엄소리 폐기물 재활용시설 허가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며, 오는 9월 5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한편, 엄소리 폐기물 재활용시설’은 엄소리 413-4번지 외 3필지 4978㎡ 면적으로 조성 예정이다. 에어컨 실외기 등 폐가전제품을 비롯해 폐전선, 자동차 냉각기 등을 파쇄·분쇄·선별하는 처리시설 3동이 들어선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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