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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재자연화시민위, ‘4대강 자연성회복, 갈 길 멀다’ 2021-01-19 07:25
【에코저널=서울】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가 국가물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충남도립대 허재영 총장)의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 심의·의결에 대해 “4대강 자연성 회복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평했다.

환경부는 지난 18일 있었던 국가물관리위원회 회의 결과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이에 대해 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는 “국가물관리위원회 의결 내용에 있어 보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과 시기 또한 특정하지 못한 채 회의가 마무리됐다”며 “환경부가 보도자료 제목으로 쓴 ‘4대강 자연성 회복의 물길이 열린다’는 표현과는 달리, 아직도 수많은 과정이 남아 갈 길이 먼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가물관리위원회의 회의 결과는 결국 자연성 회복을 위한 시간만 지체된 모양이 됐다는 지적이다.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처리에 대한 방안의 의결 결과, 각각 ▲세종보 해체 ▲공주보 부분 해체 ▲백제보 상시개방 ▲승촌보 상시개방 ▲죽산보 해체를 원안으로 시기와 이행 방법 등에서 지역 여건 고려 등의 단서 조항이 첨부됐다. 이 내용은 작년 금강 및 영산·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가 제출한 내용에서 전혀 진전된 부분이 없다는 것.

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는 “각 유역물관리위원회가 의결 결과를 제출한 것이 벌써 작년 9월 말의 일”이라며 “약 4개월의 기간 동안 국가물관리위원회는 보 해체에 대한 시기도 특정하지 못하고, 심지어 한강과 낙동강의 보 수문개방 논의는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는 “문재인 정권의 임기가 약 1년을 남겨두고 있는 지금, 현 정권 이후의 국가물관리위원회가 4대강 자연성 회복에 대한 동력을 잃지는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며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회의로 결정된 보 처리방안은 위원들이 참여해서 함께 의결한 결과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귀순 기자 iriskely@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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