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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일부해역 마비성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2020-03-10 10:30
【에코저널=부산】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일부해역의 홍합에서 올해 처음으로 마비성 패류독소가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이 3월 9일 지자체와 합동으로 마비성 패류독소를 조사한 결과, 부산시 감천(0.96mg/kg)과 경남 창원시 덕동 연안(1.04mg/kg) 홍합에서 기준치(0.8mg/kg 이하)를 초과한 사실을 확인했다.

▲남해안 패류독소 조사결과.

부산시와 경남도는 마비성 패류독소 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에 대해 패류 채취금지 조치를 취했다. 현수막 게시 및 리플릿 배부를 통해 어업인 및 여행객에게 홍보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향후 바닷물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패류독소의 발생해역과 기준치 초과해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든 해역은 주 1회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패류독소가 검출된 해역에서는 주 2회로 강화해 지속적으로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 안전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역별 패류독소 발생 현황과 품목별 검사결과 등 관련 정보를 패류독소속보(www.nfrdi.re.kr) 및 식품안전나라 등에서 제공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손광태 식품위생가공과장은 “패류독소는 냉동·냉장하거나 가열 조리해도 파괴되지 않으므로 해당해역 어업인 및 봄철 바다를 찾는 낚시객, 여행객들은 기준치 초과해역에서 패류를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병구 기자 lbk@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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