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1월20일화요일
즐겨찾기추가
   
  
 
 
 
 
 
 
 
 
 
 
 
기사검색
  

 
환경부·행정안전부, 상수도 관련통계 차이 2018-10-28 11:02
통일 필요…수도 시설수립·경영 기초자료 활용

【에코저널=서울】환경부가 매년 발간하는 ‘상수도 통계’와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경영분석’간의 통계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지자체 상수도 사업 기본계획의 골간이 되는 상수도 관련 통계를 환경부와 행정안전부가 다르게 발표하면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수돗물시민네트워크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환경부 ‘상수도통계’와 행안부의 ‘지방공기업 경영분석’ 통계를 비교해본 결과, 총인구, 급수인구, 급수보급률, 1인1일 급수량, 생산원가, 현실화율 등이 모두 달랐다.

충청남도의 상수도 관련 통계를 비교해 보면, 2015년 ‘상수도 통계’ 급수보급률은 93.1%, ‘지방공기업 경영분석’은 86.6%였다. 1인1일급수량도 각각 394L, 400.3L로 달랐다.

생산원가는 ‘상수도통계’ 769.9원/톤이고 ‘지방공기업 경영분석’은 802.5원/톤이었다. 현실화율은 상수도통계는 65.2%, 지방공기업 경영분석은 67.8%였다. 총인구와 급수인구도 각각 213만4232명과 184만5768명, 180만1865명과 159만8473명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차이가 나는 이유는 행정안전부와 환경부의 조사기간이 1월~12월까지와 11월~익년 10월까지 다르기 때문이다.

유수율 등 일부 항목은 조시 시점 때문에 차이가 날 수 있지만, 같은 조사기간으로써 연말을 기준으로 하는 인구, 급수인구 등 기본 데이터가 차이나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같은 지자체를 비교해볼 때, 공주시의 경우(2015) 총인구와 급수인구가 행정안전부 통계와 환경부 통계가 각각 11만1261명, 8만6000명과 11만3057명과 8만7601명으로 차이 났다. 급수보급율도 각각 77.3%와 96.9%의 차이를 보였다.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이상현 집행위원장은 “행정안전부의 통계자료는 전국 지자체에 대한 ‘지방상수도 합리화 추진권고’의 근거가 되고, 환경부 통계는 환경부가 선정하는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지자체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 근거가 된다”며 “두 부처가 각자의 목적을 갖고 자료를 갖춘다고 하더라도, 상수도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기본 데이터의 문제점을 바로잡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남귀순 기자 iriskely@hotmail.com   

이 기사에 대한 소유권 및 저작권은 에코저널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변형, 무단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경우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기사목록]  [인쇄]  [메일로 보내기]  [오탈자 신고]  [글자크기 ] [저장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