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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하남’ 수처리시설 관리 ‘구멍’ 2018-04-05 15:18
인파 몰리는 주말 생활하수 유출…설비 조작 추정

【에코저널=하남】대규모 복합쇼핑물인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이 수처리 시설관리에 허점을 보이고 있다.


하남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경 스타필드 하남에서 생활오수 상당량이 유출(사진)되면서 한강공원을 산책하던 시민들의 악취 민원이 하남시에 이어졌다.

하남시는 이같은 시민들의 민원을 곧바로 스타필드 하남측에 알려 조치를 취하도록 했으나, 현재까지 원인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오수 유출 원인에 대한 신세계 스타필드측의 답변도 제각각이다. 당초 스타필드 하남 시설관리 관계자는 “인파가 몰리는 주말 처리용량을 초과한 오수가 지하수 배출관으로 흘러들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수처리 배관 자동흡입밸브 고장으로 직원이 밸브를 수동 조작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인해 지하수 배출구로 오수가 배출됐다”고 밝혔으나,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숨기는 모양새다.

스타필드 하남은 발생하는 생활오수를 1일 최대 1천톤 처리용량의 중수처리시설을 활용해 중수로 활용하고 있다. 하루 하루 250~300톤 가량의 중수를 주로 변기물로 사용해왔다.

이번에 한강공원으로 유출된 생활오수는 설비관리 직원의 실수로 지하수를 배출해야 하는 지하수배출구로 잘못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까지 주말 마다 버려진 양을 정확하게 측정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프라퍼티 광고호보팀 구필모 부장은 “중수조 펌프 고장을 대처하는 과정에서 생활하수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출된 양을 현재까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고, 자세한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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