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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석교천’ 생태하천 복원에 590억 투입 2017-04-07 16:07

【에코저널=함안】함안군은 낙동강수계 하천인 군북면 석교천이 환경부의 ‘제6차 통합·집중형 오염하천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에서 수질개선사업의 효과 극대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오염된 하천에 하수도 개량과 생태하천복원 등 다양한 개선사업을 단기간(3∼5년)에 집중 지원하는 묶음형 수질개선 사업이다.

이에 따라 함안군은 오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590억원(국·도비 428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장 증설, 하수처리시설 설치, 하수관로 정비, 생태하천복원 등 수질개선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280억원을 들여 군북 하수처리장 증설(Q=700㎥/일→900㎥/일), 하수관로 정비(L=17.4km), 군북 하림 및 법수 강주 공공하수처리시설(Q=160㎥/일)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수질 정화를 위한 하천환경정비(석교천 등 L=9.8km) 사업에 310억원을 들여 비점오염 정화시설과 생물서식처 조성으로 생물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할 방침이다.

석교천은 군북면·법수면 일원의 인구밀집지역을 관통해 흐르다가 남강으로 합류하는 길이 19.2km, 면적 62.07㎢의 지방하천이다. 이곳은 함안일반산업단지를 포함한 산업·농공단지 9개소, 육군 39사단, 대규모 비닐하우스 단지 등 최근 도시화와 인구증가로 생활하수, 산업·축산폐수 등 오염원이 밀집돼 있어 수변 환경이 악화해왔다.

또한 하폭이 좁고 강주 제방의 높이가 낮아 홍수 피해 위험도가 높고 하천의 흐름이 정체돼 있어 수질악화를 가중시키는 등 주민들의 종합적 대책 요구가 이어져 왔다.

함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석교천의 자정능력 회복으로 수질개선과 생물의 다양성 확보, 생태계 복원 등 하천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기여하는 한편, 남강과 낙동강의 수질개선 효과를 동시에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질개선과 악취 유발 원인의 감소로 지역주민들의 체감환경개선에 크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완료 후에도 지속적인 수질관리를 통해 주민만족도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에서는 지난해에도 낙동강수계 가야읍 함안천이 통합·집중형 오염하천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4년간 800억원을 투입해 수질개선과 생태하천복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남다현 기자 iriskely@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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