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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롯데월드타워 ‘수열에너지’ 방식 확산 2020-04-23 15:25
【에코저널=서울】환경부가 롯데월드타워(서울 송파구 소재)의 ‘수열에너지’ 냉·난방 활용 방식 확산을 추진한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2014년부터 하루 5만㎥의 수도권 1단계 광역상수도 원수를 활용해 전체 냉난방 용량의 10%를 수열에너지 설비로 공급하고 있다. 연간 냉난방 비용 약 7억원을 절약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절감, 미세먼지 저감, 냉각탑제거로 도시열섬현상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23일 오후 수열에너지를 적용한 국내 최대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를 방문, “녹색산업의 핵심 분야로 수열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하천수를 이용한 수열에너지는 지난해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 개정으로 재생에너지에 추가된 에너지원으로, 하천수, 댐용수, 상수원수(광역·지방) 등을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래형 친환경에너지다.


해외에서는 프랑스(루브르 박물관), 캐나다 토론토(엔웨이브사에서 약 150개 빌딩에 냉방공급) 등에서 활발히 수열에너지를 활용하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엔 롯데월드타워와 한국수자원공사 내 소규모 사업장(주암댐 발전동 등 13개소)에서만 도입해왔다.

환경부는 지난해 재생에너지로 신규 인정된 것을 계기로 대형 백화점, 데이터 센터, 대형매장, 복합상업 시설 등 냉난방 에너지 사용이 크고 수열 적용이 가능한 대상을 적극 발굴해 활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대상인 공공건축물에 수열에너지가 활용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설비보조 등을 통해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수열산업이 히트펌프 등 핵심 설비 및 부품의 제조, 설치, 운영관리 등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국내 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수열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내에 중장기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제도개선과 주요 열원별 시범사업 확대,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조성, 국산 기술 고도화 연구개발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열에너지에 대한 지속적 투자와 지원은 녹색산업 육성과 함께 건물분야의 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명래 장관은 “수열에너지가 새로운 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녹색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물에너지 활용을 확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기후변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남귀순 기자 iriskely@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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