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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후보자 ‘친구 따라 강남간’ 위장전입 2018-10-23 20:57
【에코저널=서울】조명래 환경부장관 후보자가 23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 문제와 관련, 야당의원들의 지속된 추궁에 아들의 친한 친구 때문에 강남으로 이사를 가게 됐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오늘 오전 10시 25분께 시작 10여분만에 정회된 뒤 오후 2시 10분 속개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과 관련, 조명래 환경부장관 후보자의 첫 답변은 “영국에서 함께 생활하다가 귀국한 장남이 한남동의 학교에 다니면서 폭력과 체벌 등에 충격을 받아 매우 힘들어 해 친구가 있는 강남의 학교로 진학했다”고 말했다.

조명래 후보자의 답변을 놓고 야당 의원들의 지속적인 추궁이 이어졌다.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은 “후보자는 부와 명예를 함께 가지려는 전형적인 ‘폴리페서(polifessor)’다”라면서 “강북 환경이 안 좋아서 강남으로 갔다는 것이냐”고 물었다.

▲자유한국당 이장우(좌측) 의원이 2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조명래 환경부장관 후보자에게 질의하고 있다.

앞서 교사로부터 장남이 자로 매를 맞았다고 답변한 조 후보자에게 이장우 의원이 “학교에서 누가 폭력을 했느냐”고 재차 묻자 “아이들 사이에서 폭력이 있었다”고 다른 대답을 내놨다.

이 의원이 “학교 선생님들을 욕되게 하지 말라”고 하자 조 후보자는 “친한 친구가 있어서 강남으로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초등학교 6학년짜리가 ‘친구 따라 강남 갔다’고 하는 게 말이 되냐”면서 “선생님 핑계, 아들 친구 핑계 등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한다”고 질타했다.

같은당 임이자 의원(비례대표)도 “내가 하는 것은 ‘정의’고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은 ‘악’이냐”면서 “강남8학군 위장전입이 잘한 일이냐”고 따졌다.

이를 지켜보던 자유한국당 당적의 김학용 환노위원장은 “강남의 신사중학교가 좋아서 갔다고 깨끗하게 얘기하라”고 말했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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