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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광주시장, 규제 딛고 지속가능 발전 모색 2018-10-19 16:29
【에코저널=광주】신동헌(66) 광주시장이 각종 규제를 딛고 일어나 지속가능한 광주시 발전 방안을 마련, 적극 추진하겠다는 각오다.


신동헌 광주시장(사진)은 조억동 전 광주시장의 3선 연임 제한 이후 치러진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61.1%를 득표, 자유한국당 홍승표(62) 후보를 4만5000 여 표 가량의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민선7기 취임 100일이 지난 신동헌 시장은 에코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여름휴가는 6박7일 동안 광주지역 곳곳을 걸어 다니며 민생현장에서 보냈다”며 “ ‘한양 삼십리 누리길’ 12㎞를 걷고, 앵자봉과 무갑산을 오르는 과정에서 인근 마을 이장들을 만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여름휴가 기간 중 청취한 주민 의견 가운데 시급한 해결이 필요한 부분부터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팔당상수원 주변에 위치한 광주시가 규제로 인해 보전할 수 있었던 생태자원은 난개발을 방지하는 한편 역발상으로 이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팔당상수원으로 인해 각종 중첩된 규제를 받는 광주시민들에게는 수도요금 인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팔당호 인근 규제지역 주민 보상 차원에서라도 광주시민들에게 팔당호 물 값에 대한 인센티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으를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헌 광주시장이 19일 오전 시민들과 함께 국토대청결운동을 벌이고 있다.

신 시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경안동이 포함되는 등 취임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 이룬 성과도 소개했다.

신 시장은 “경안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세대융합형 교육친화공동체 경안마을 조성 사업’이자,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라며 “국비 90억원과 도비 18억원 등을 합해 사업비 150억원 가량을 투입해 원도심 정주여건 향상과 교육친화적인 공동체 마을을 조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 시장은 환경친화적인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 등으로 광주시의 친환경정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재정지원 수준에 그쳤던 농업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지역 푸드플랜’을 수립, 지역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도록 함으로써 농가 수입의 안정적 증대를 통한 자족기능을 강화해 친환경 도·농 복합도시로써 지속적인 발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광주시는 푸드플랜(먹거리전략)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사업비 2억5천만원을 확보해 지역 농산물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대한 심층 실태조사 등 중·장기 종합적 푸드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푸드플랜을 추진 중에 있다.

▲신동헌 광주시장이 지난 18일 광주시상하수도사업소에서 열린 진행된 자활한마음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신 시장은 “기존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구조 문제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갈등 해소와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건강먹거리 향상을 위해 생산농가 조직화를 통한 먹거리의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학교급식·공공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고품질 먹거리의 생산과정에서부터 시민의 밥상에 오르기까지의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에도 주력키로 했다.

신 시장은 “광주시는 수많은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데, 이러한 규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발전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도덕적으로 깨끗한 도시, 환경적으로도 깨끗한 도시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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