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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가평군수, ‘민심 살피는 일’ 주력 다짐 2018-08-07 16:46
경기도내 유일한 현직 자유한국당 3선 지자체장

【에코저널=가평】지난 6.13지방선거에서 경기도 31개 시장·군수 중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한 자치단체장은 김성기 가평군수와 김광철 연천군수 단 2명뿐이다.


전국적인 더불어민주당 돌풍을 이겨낸 두 사람 중 김성기(사진) 가평군수는 3선 도전에 성공한 케이스고, 김광철 연천군수는 처음 군수직에 도전해 자치단체장을 맡게 됐다.

경기도내 현직 중 유일한 자유한국당 3선 자치단체장인 김성기 가평군수는 “지난 선거에서 마음고생을 많이 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가평군민들께 저의 진심을 알리려는 노력을 열심히 한 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자세로 선거결과를 지켜봤다”고 말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6.13선거에서 1만5531표(45.1%)를 얻어 14002표(40.6%)를 득표한 정진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529표 차이로 누르고 당당히 3선 고지에 올랐다.

김 군수는 “지난 선거를 통해 ‘민심은 천심’이라는 사실을 재차 깨달았다”면서 “부풀리거나 튀는 공약보다는 실현 가능성 있는 공약을 널리 알렸는데, 이러한 진정성을 군민들께서 믿어주고 지지해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지난 2013년 4월, 경기도의회 의원직을 버리고 보궐선거를 통해 가평군수에 처음 도전해 뜻을 이뤘다. 이후 재선해 4년 임기를 채운 뒤 이번에 3선 도전에 성공함으로써 모두 9년 동안 가평군정을 이끌게 됐다.

김 군수는 6.14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련도 많았다. 일부 언론에서는 김 군수에 대한 부정적 내용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사실 여부를 떠나 도덕성과 청렴성에 큰 상처를 입을 수 있는 내용도 실렸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 ‘우후지실(雨後地實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이라는 말처럼 누구를 원망하기 보다는 제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저 자신이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수도권 2500만 시민들의 식수원인 팔당호 주변에 위치하고, 북한강이 흐르는 가평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자연보전권역’에 대한 규제를 비롯해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한강법)’의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등 각종 중첩된 규제가 지역 발전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가평군의 규제 철폐를 위해 뜻을 같이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이 직접 규제 개선을 위한 노력에 남은 임기동안 매진하겠다는 의사도 피력했다. 김 군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 등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들은 물론 환경부, 국토부 관계자들을 수시로 찾아 가평군의 어려운 현실을 널리 알리는 노력을 벌일 것”이라며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희망과 행복이 있는 잘 사는 가평 건설’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저를 믿고 군정을 맡겨주신 가평군민 여러분께 이 재차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군민 여러분의 선택의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보이기 위해서라도 후임 군수가 안정적인 행정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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